- - 10.13(목) 시민체육관 /‘흰지팡이의 날’기념 대구시각장애인 복지대회 -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제정한 「제32회 흰지팡이의 날」기념행사를 10월 13일 오전 11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한 흰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는 표시이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이다.
○ 대구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 류삼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마당 축제로 열리며,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천 300여명이 참가한다.
○ 식전행사로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풍물단 등 600여명이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대구시민체육관까지 시각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 기념식에는 류삼기 대구시 시각장애인연합회장의 대회사, 김연창 대구시 정무부시장의 축사와,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 특히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각장애인(약 800여명)에게 흰지팡이를 무상으로 지급해 자립과 성취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 2부 문화행사에는 화합과 축제의 흥겨운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축하연주회, 댄스경연대회와 노래자랑을 개최하고, 시각장애인들의 묵자쓰기대회, 바늘실 꿰기 대회, 과일 깎기 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 대구시 김연창 정무부시장은 “앞으로 시각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이번 행사가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계기가 되고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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