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억 원 이상의 고액 현금배당을 받는 상장사 대주주는 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재계 전문사이트인 재벌 닷컴이 현금 배당을 공시한 573개 상장사의 대주주 등을 분석한 결과 100억 원 이상의 현금 배당을 받는 대주주는 지난해 8명보다 1명 줄어든 7명으로 집계됐다.가장 많은 배당을 받는 사람은 현대중공업 최대 주주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으로, 올해 410억 원의 현금 배당을 받는다.이밖에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이 271억 원, 이재현 CJ 그룹 회장이 180억 원으로 뒤를 이었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구본무 LG 그룹 회장이 4,5위를 차지했다.이들을 포함해 10억 원 이상의 배당을 받는 사람은 지난해보다 32명 줄어든 12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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