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수지가 5년 만에 대규모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결과 연간 3조 4천억 원의 흑자가 났다고 밝혔다.한국은행은 지난해 환율 상승으로 외화자산 운용수익의 원화 환산액이 늘어나고 외국환 평형기금 예수금에 대한 지급이자가 줄어 큰 폭의 흑자가 났다고 설명했다.한국은행은 지난 2004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냈고 2006년에는 적자 규모가 1조 7,600억 원에 이르기도 했다.한국은행은 법에 따라 흑자액 가운데 1조 5천억 원은 세금으로 납부하고 1조 8천억원 가량은 적립했다고 덧붙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