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과부 장관, 중국인 유학생 대상 특강에서 유학생 유치 및 지원 강화 의지 밝혀
  • 김영희
  • 등록 2011-10-07 11:06:00

기사수정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주호)은 10월 6일 충청북도 주관의 ‘제1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 참석하여 중국인 유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인증제 등 외국인 유학생 정책을 설명했다.
 
○ 이 행사에는 중국인 유학생 뿐만 아니라 유학생 학부모, 중국 고위급 인사, 중국 대사관 직원(또는 관계자), 한국 주재 중국 특파원 등 다양한 인사가 참석하여 양 국가 간 교류협력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특강배경: 한국과 중국의 긴밀한 관계를 위하여
□ 내년(2012년)은 한·중 수교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양국은 경제적·문화적으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 중국은 이미 한국의 제1의 수출국이며, 한국은 중국의 4번째 수출국으로 양국 교역량은 2010년 1,884억 불(약 207조 원)에 달한다.
 
○ 10월 1일 중국 국경절을 맞이하여 한국행 비행기표가 매진되고, 국내 주요 관광지 및 백화점 등이 중국 특수를 별도로 준비할 만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 고등교육 분야에서도 중국은 경제성장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토대로 글로벌 교육 시장의 주요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호주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중국인 유학생은 외국인 유학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 특히, 우리나라는 중국과 지역적으로 인접하여 있어 중국인 유학생이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66%에 달하는 등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편중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 국내 유학생 동향을 살펴보면, 2004년 이후 외국인 유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중국인 유학생 수도 증가하여 왔다.
 
중국인 유학생 지원정책
□ 중국인 유학생의 유치는 양국간 경제·문화 교류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함과 함께, 학령인구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대학의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이다.
 
○ 그러나 최근 일부 국내 대학이 수학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중국인 유학생을 모집·유치하고, 학사관리 및 지원을 충실하게 하지 않아,
 
- 유학생들의 중도탈락 및 부적응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문제는 반한감정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국내대학들의 유학생 유치·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국 고등교육에 대한 평판 악화와 글로벌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게 된다.
 
□ 이에 따라 수학능력을 갖춘 우수한 중국인 유학생이 한국 유학을 선택하도록 유학생 관리·지원 체계를 선진화하고 국내 고등교육 서비스의 질 제고 및 취업기회 알선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일이 시급하다.
 
○ 이주호 장관은 이러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하여 금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제’를 도입·추진하여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국내 대학의 지원 노력을 유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 인증제 추진 결과 하위 5%의 부실대학에 대해 비자발급을 제한하고, 중국 정부에 부실대학 명단을 공개하여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고등교육 서비스의 질을 보장할 계획이다.
 
○ 또한, 이주호 장관은 외국인 유학생이 체계적으로 국내 대학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대학알리미의 영어 웹사이트 서비스를 개시(10월 5일)하였으며, 2012년에는 중국어 웹사이트도 구축할 예정임을 설명했다.
 
- 이미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70%이상)은 중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교과부는 이를 평가 지표와 연계하여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 이와 함께, Study in Korea 사이트와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한·중 교역확대에 따른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음을 밝혔다.
 
□ 이주호 장관은 특강에서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지원을 강화하여 한국 유학을 선택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2. 동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화진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13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어...
  3.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4.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5. 카페정원‘소오소오’ 울산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민간정원 ‘소오소오’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광역시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소오소오’는 전체 면적 1,155㎡ 가운데 470㎡(40.6%)를 녹지로 조성한 도심형 식물정원으로, 교목 9종, 관목 8종, 초화류 33종 등 총 50여 종의 식물이 ...
  6. 동구, 제4회 직원 정책교육 실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바른 정책 길잡이: 2025 동글맵 서비스’ 제4회 직원 정책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정책교육은 인구감소, 지방 소멸의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구학자이자 숫자와 데이터에서 사회의 변...
  7.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