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소장 김유진)는 관내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4개교) 아토피 및 천식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평 청심빌리지에서 ‘1박2일 아토피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경기도농림재단의 아토피클러스트 사업과 연계 추진한 이번 가족캠프는 9월24~2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15가족 38명이 참가, 연인산 국립공원 및 청심 빌리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아토피 진단검사를 비롯한 한방진료, 체질별 맞춤식단 공급, 아토피 강좌 및 파크골프, 웃음치료, 가족간 편지쓰기 등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아토피 천식 아동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긍정적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상탄초등학교 이은순 학부모는 “전문적인 아토피 진료는 물론, 자연 속에서 다양한 가족 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애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으며,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힘들어 하는 아동의 스트레스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치료는 약물에 의존하기 보다는 유기농 식단 및 최적의 자연 환경을 접하여 자연 면역력을 생성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으로 아토피 캠프를 추진하였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동의 면역력 증가를 위한 식습관 개선 및 스트레스를 해소 방법 등을 습득함으로써 아토피 질환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보건소(담당자 김준경 ☎ 8075-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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