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보양식재료를 꼽자면 단연 송이버섯.
가을의 황제로 불릴 만큼 맛과 향뿐만 아니라 영양면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
버섯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같은 필수 영양소가 고루 함유되어있다. 버섯이 웰빙식품으로 불리우는 이유도 바로 이러함 때문이다. 특히 송이버섯은 인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동맥경화나 심장병,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예방한다. 또한 열량이 적고 비타민 B2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노화방지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 버섯의 베타글루칸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콜레스테롤이 높은 성인, 다이어트 중인 젊은 여성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좋은 식재료다.
우리나라의 송이버섯은 수입산과 달리 향이 진하며 품질이 월등히 우수해 수출이 활발하다.
‘청량산자락송이’(대표 정정섭,
www.songee.net) 는 청량산 주변 60만평에서 송이를 채취하여 2008년 송이 생산량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한 전문업체. 생산량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찾는 사람도 많다는 이야기다. 전국자연산송이협회장이자 청량산자락송이 대표인 정정섭씨는 청량산이 좋아 20년간 청량산을 오르며 송이와 약초를 채취해온 전문가로 오직 직접 채취한 것만을 판매한다.
'동의보감'에 '송이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매우 향기롭고 솔 냄새가 난다고 전해진다. 이것은 버섯 가운데 제일이다'라고 기록할 정도. 또 송이는 사람의 혈액과 비슷한 약알카리성 식품으로 원적외선과 기(氣)방사력이 우수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에 효능이 있다. 또 두뇌활동을 왕성하게 해 주며, 아토피와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웰빙식품' 중에서도 명품으로 꼽힐만하다.
홈페이지에서는 청량산 자락송이, 황토송이버섯, 햇송이버섯, 봉화청량산벌꿀, 꾸지뽕 자재 등을 판매하고 있다. 봉화송이의 ‘봉화’는 20년 이상 된 소나무림에 산재하는 곳으로, 송이가 자랄 수 있는데 적합한 토양과 기온, 습도를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봉화송이는 향이 짙고 조직이 단단해 손으로 눌러보아도 그 단단함을 금방 알 수 있을 정도. 연갈색을 띠는 타 지역 송이와 달리 봉화송이는 짙은 갈색을 띠어 육안으로 확연히 구분이 가능하며, 맛과 식감, 영양 또한 탁월하다.
무덥던 여름이 가고 버섯의 계절 가을이 오고 있다. 더위와 장마에 지친 몸으로 환절기를 무사히 넘기려면 영양섭취가 필수적이다. 제철 버섯의 풍부한 맛과 영양을 제대로 즐기려면 지금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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