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동구, 전국체전 대비 버스 차고지 매연단속 실시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버스차고지를 대상으로 매연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시내버스 차고지 2곳, 마을버스 차고지 14곳, 전세버스 차고지 16곳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단속을 시작해 이달 말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자동차는 배기가스에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므로 대도시 대기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특히, 버스는 배기량이 커서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게 된다. 매연에서 검출되는 미세먼지는 폐에 흡착되기 쉬워 엄격한 관리가 요구된다.
구 관계자는 “맑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매연 등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평소에도 경사로 등 길목에서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해 자동차 매연단속을 수시로 실시해 오는 등 대기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담당자 임형군 ☎ 8075-6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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