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7일 KBS의 ‘폐광 반경 4km 중금속 오염 확인’ 보도와 관련, “2010년 82개 광산 조사결과 농산물 중금속 오염이 우려되는 52개 광산 423개 필지 중 110개 필지는 농산물 조사를 실시해 중금속 기준초과 농산물은 폐기 및 휴경조치(22개 필지) 했고, 나머지 313개 필지와 75개 광산은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는 2012년말까지 폐광 반경 4km까지 조사를 완료해 농산물 수매·폐기, 휴경 및 토양복원사업을 추진하고, 4km 이상 지역에 대해서는 단계적인 조사확대를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06년부터 폐광 반경 2km 이내 오염우려지역 농산물 조사를 통해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폐기처분하고, 지식경제부에 통보해 휴경 조치 및 토양복원사업을 추진토록 해왔다. 그러나 2010년부터는 조사 대상을 오염우려가 있는 폐광 반경 4km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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