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9일 경향신문 등이 ‘MB 물가 3년간 23% 상승’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52개 생활필수품의 물가 상승률 22.6%는 품목에 대한 가중치를 고려하지 않고 52개 품목의 상승률을 단순 평균한 수치”라고 반박했다.
물가 상승률은 품목별 지출 비중에 따른 가중치를 고려해 상승률을 계산해야 하며, 단순평균한 수치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재부는 “당초 52개 생필품 지수는 품목수가 적은데 따른 변동성 증폭 등의 문제로 지수화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별도 지수를 공식적으로 작성·발표하고 있지는 않다”며 “이를 지수화하여 계산할 경우, 동기간(08.3월~11.8월) 동안 11.7% 상승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13.2% 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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