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식품부, 천일염 생산업체·지자체와 대책회의 개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 서규용)는 최근 소금 가격이 상승한 것과 관련하여 천일염 생산업체 및 지자체와 천일염 수급 및 가격 점검 간담회를 갖고 소금 가격 안정을 위해 천일염 생산·출하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생산업체들은 천일염 생산이 7~8월 긴 장마로 다소 주춤하였으나, 8월말 이후 일조가 좋아지면서 순조로운 생산이 이루어져 가격 안정 및 김장철 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
* 8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소금 가격이 전년동월대비 42.9% 상승한 것은 일조 부족으로 ’10년의 생산 감소, 올해 3월 일본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유출 우려에 따른 천일염의 일시적 수요 급증 및 7~8월 긴 장마로 인한 천일염 생산 차질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
? 산지의 천일염 도매가격도 8.29일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되었으며,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산지도매가격 추이(30㎏) : 7월(11,000원) → 8.25(15,000) → 8.29(22,000) → 8.30(20,000) → 9.16(17,000)
농식품부는 금년 천일염은 8월말까지 약 28만톤이 생산되었으며, 향후 10월말까지 약 7.5만톤의 추가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김장철 소금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 천일염 수요는 일반적으로 김장철에 집중되나, 금년에는 일본 원전 사고 발생시 미리 천일염을 확보한 소비자들이 많아 수요가 평년보다는 적을 전망이며,
? 생산·유통업체들의 출하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천일염의 가격 안정 및 수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
농식품부는 앞으로 소금가격 안정을 위해 천일염 가격?출하량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남은 기간 천일염 생산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 온라인 등을 통한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하여 직판 할인행사를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하였다.
* 천일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천일염 생산업체 리스트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운영하는 물가정보망 홈페이지(
www.kamis.co.kr)을 통해 공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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