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오산동과 부산동, 은계동 일대가 첫 공공-민간 공동택지 개발사업지구로 추진된다.국토해양부는 오산지구 9만 9천㎡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주민공람과 관계기관 협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이어 올 6월에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내년 6월에는 실시계획 승인, 2013년 6월에는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오산지구는 군인공제회가 민간사업으로 추진하던 중 알박기나 매도거부 등으로 일부 토지 취득이 어렵자, 첫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으로 지정됐다.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면 대한주택공사가 미취득 토지를 수용하고 향후 최소 30%를 공공택지로 활용하게 된다. 이 지구에는 1445가구가 건설돼 4046명이 수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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