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달 안에 신용카드 가맹점간 수수료 격차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정부는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형 가맹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중소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금융당국은 1단계로 재래시장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방안을 다음달 안에 차질없이 진행하고 2단계로 가맹점간 수수료율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가맹점별 평균 수수료는 주유소와 종합병원 등이 1.5%, 대형 할인마트는 1.5~1.8%로 낮은 수준인 반면 슈퍼마켓과 음식점은 2.6~2.7%, 숙박업은 3.0~3.2%, 학원이 3.2~3.3%로 높아 소상공인 단체들의 인하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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