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는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중국의 ‘계신록’에는 죽어가던 사람이 장어를 먹고 다시 살아
났다는 일화가 실려있을 정도다. 흔히 장어를 여름 보양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장어는 가을과 겨울이 제철이다. 이 시기에는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해 인체 내 비타민 A가
부족하기 때문에 장어는 비타민A가 풍부해서 영양보충에 그만이다.
장어는 산란기 때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더욱 고소하고 담백하기 때문.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
한 장어는 혈관이 노화되고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 뇌졸중을 예방해준
다. 특히 비타민 A는 쇠고기의 200배나 들어있어 인체 모든 기관의 성장, 노화방지, 면역력에
좋다. 또한 장어 표면에 미끌미끌 한 단백질 성분은 약해진 위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 흡수
를 돕는다.
하지만 최근 중국산 장어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업체가 적발되는 등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 멀리가지 않고도 내 집 식탁 위에서 싱싱한 국내산 장어를 즐길 수
없을까.
수산 파주양식장 직영점이다. 최첨단 양식법인 ‘무항생제 유럽식 양식 시스템’ 기술로 직접
양식하며 주문생산으로 매우 위생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민물장어와 장어 엑기스, 박종순 갈비명가, 아주식품 총판, 한지상역의 카테
달이는 과정까지 함께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인기가 많은 ‘예당 장어 초벌구이’는 그날 잡은
싱싱한 민물장어를 직화로 구워내 더욱 담백하고, 물 좋고 공기 좋기로 소문난 전라도 고창에
서 잡아오는 100% 자연산 민물장어도 만나볼 수 있다.
장어엑기스는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30년의 노하우로 길러낸 장어를 12시간의 저온방식으로
정성스럽게 달여낸 제품.
더불어 수제 소 왕갈비는 고기명가 총괄 조리장인 박종순 쉐프가 직접 선별한 수제 명품육
으로, 위생은 물론이고 두툼한 육질과 씹을수록 우러나는 육즙이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기계로 찍어낸 일반 갈비와는 차원이 다른 깊은 맛을 자랑하며, 깔끔한 포장으로 가을 야유
회나 피크닉에서 즐기기 편리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주식품 총판에서는 산후조리에 좋은 각종 건강즙을 판매하고 있는데, 모든 원료를 100%
국내산으로 제작하며 합성착향료나 방부제, 색소 등의 첨가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영양분석
과 중금속, 잔류 농약 테스트를 거친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들이다. 한지상역에서는 숯과
그릴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해 본체, 석쇠망, 숯 고정망을 하나로 일치시킨
1회용 바비큐 그릴도 판매하고 있다. 모두 고급스러운 포장과 아울러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품격 있는 제품들.
‘예당장어’의 장봉섭 대표는 “민물장어의 특성상 치어(실뱀장어)를 채집해서 양식하기 때문에
한해 어획량에 따라 장어 가격이 결정된다.”면서 “100% 국내산 민물장어만을 취급하는 예당
장어로 많은 분들이 쉽고 편하게 저렴한 가격의 장어를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잣은 비와 무더위로 가득했던 여름이 어느새 가고 가을에 이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예당장어’로 지쳐있던 몸의 기력을 충전하면서 사랑하는 이들의 건강도 함께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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