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의 땅값이 10년 만에 떨어졌다.특히 연말로 갈수록 하락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가 23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서울 -3.48%, 인천 -3.74%, 경기 -3.13% 등 수도권 땅값이 하락을 주도하면서 전국 땅값이 2.72% 떨어졌다.이로써 전국 땅값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해 외환위기 이듬해인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이다.땅값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해 전국의 집값이 0.31% 떨어졌다.집값이 떨어진 것도 1998년 이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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