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장역사찾기” 사업결과물 온라인서비스 개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내고장역사찾기” 사업으로 발굴된 기록물을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내고장역사찾기 사업결과물 온라인서비스를 시작한다.
“내고장역사찾기”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각 지역에 있는 역사기록물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서울시 송파구, 제주특별자치도 등 5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여 총 4만2천여 건의 기록물*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발굴기록물 유형 : 시청각류 15,981건(37.5%), 문서류 15,529건(36.5%), 박물류 8,718건(20.5%), 지도·도면124건(0.3%) 등 발굴된 기록물을 주제별로 살펴보면, 지역행사(31.3%), 지역특화(18.9%), 민속·문화(8.4%), 인물(7.5%), 지방연혁(6.2%),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 국민들 누구나 2011년 9월 7일부터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
www.archives.go.kr)를 통해서 내고장 역사기록을 이용할 수 있으며, 키워드 검색은 물론 지역별, 주제별 검색도 가능하다
이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기록으로는 서울시 송파구는 관내 중요 사진자료, 민속자료, 구술자료 등 6천여 점을 수집하고 이를 디지털화하여 ‘송파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송파구 3D가상기록관 (
http://history.songpa.go.kr)’을 구축하여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고 있어 송파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일본 감귤수출 등 근현대 발전기록」등 제주만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기록물을 중심으로 꾸준히 기록물찾기를 수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7월 ‘제주지방자치사료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이경옥 국가기록원장은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추석을 맞이해 지역기록물을 찾아보고 역사기록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기록원에서는 앞서「내고장 역사찾기 우수사례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이번 내고장역사찾기 온라인서비스를 통해서 e-book형태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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