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고속.시외버스 수송능력 91.3% 증강, 지하철.시내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서울시는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과 심야 귀경객, 성묘객을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고속.시외버스를 하루 998회 늘려 총 5천 994회(15만 5천명) 운행하고,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26일과 27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종착역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연장 운행하는 지하철은 밤 12시가 넘은 새벽시간대에는 12~30분마다 한 대꼴로 지하철을 배차해 하루 93차례 더 운행하기로 했다. 시내버스도 서울역이나 강남고속터미널 등 주요 역과 터미널에서 종점방향 막차 통과시간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운행된다. 서울시는 또 23일 오전 4시부터 27일 자정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 5천여 대의 택시를 더 운행되게 된다.아울러 고속.시외버스의 고속도로 진입을 원활히 하고 교통소통을 촉진시키기 위해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해 23일 정오부터 27일 자정까지 남부순환로 남부버스터미널~서초IC 구간(0.5㎞)과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 구간(0.6㎞) 양방향의 도로변 1개 차로를 임시 버스전용차로로 운영한다.1만 3천여대의 차량과 4만 8천여 명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망우리 등 시립묘지에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시내버스 6개 노선에 대해 평시 휴일보다 146회를 늘려 운행되며, 용미리묘지 내에는 25일부터 27일(07:30~18:00)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45회 운행된다.시는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24시간 교통대책상황실(서울TOPIS, ☎738-8702~3)을 운영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설 연휴를 전후하여 주요 지하철역, 터미널, 백화점 주변의 택시 승차거부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아울러, 특별 교통대책기간중 폭설로 인해 교통 혼잡지역이 발생할 경우 CCTV시스템과 BMS시스템을 활용하여 유관기관으로 하여금 제설조치 토록하여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철도역,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변을 우선 제설 조치할 계획이다. 용미리, 망우리 등 공원묘지 주변 도로에 대해서도 책임 제설 기관을 지정하고, 고속도로.국도 등에 강설로 인하여 귀경시민의 도착 시간이 지연될 경우에는 지하철.시내버스 추가 연장운행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 시행할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