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폐장한 대천해수욕장 운영실적을 보면 올 여름철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와 일기관계로 예년 대비피서객이 20% 감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차례의 태풍을 겪으면서 상인들의 천막, 간판, 수상 사업자 시설물 파손 등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다행이 모드축제 기간은 맑은 날이 대부분이어서 성황리에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
1957년 대천해수욕장이 개장한 이래, 익사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무사고원년 기록을 맞게 되었다. 이런 기록을 달성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해상을 지키는 인명구조대원의 활약과 노고의 결과물일 것이다.
해양경찰서해청여름해양경찰서장, 경정정태인해양경찰과, 보령소방서여름소방서장, 지방소방령, 최기웅소방대원들의 활약이 어느해 보다 돋보인 여름이기도 하였다.
주간해상순철근무는 제트스키 장비를 동원한 사각지대를 없애는 양방향 견시순찰을 하므로써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데 도와 출동도보순찰이 해상상태에 따른 지휘관 피서객 입수통제가 있었고, 특히 야간에 빈번히 발생하는 음주입수자 보도순찰, 사륜차량통제가 있었고 또한 올해 처음 시도한 안전부표야간등화가 사고예방 효과가 있었다는 구조대원의 말이기도 하다.
이 시설물은 보령시청재난 안전과에서 올 여름 전국해수욕장 중 처음으로 해상에 야간안전등을 시범설치하였고, 효과가 증명되어 내년 전체시설물에 확대설치 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무사고기록은 어느 한 사람의 실적과 노력의 결과물은 아니고 대천해수욕장운영책임자인 보령시청, 해양경찰, 소방대원, 전공무원들의 노력과 땀의 결과물 인 것이다.
무사고원년안전이 보장된 또 하나의 대천해수욕장자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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