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이 설을 앞두고 재래시장 가맹점의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금융감독 당국은 비씨와 신한, 삼성, 현대 등 7개 카드사가 전국 천550개 재래시장 소재 가맹점 수수료를 지금의 3~3.3% 수준에서 2~2.2% 수준으로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약 9만 개인 재래시장 카드가맹점 가운데 수수료가 2% 초반대인 영세가맹점을 제외한 일반가맹점이 인하대상이 될 것이라며 가능한 설 전에 수수료를 낮추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재래시장에서 연 매출액 4천800만 원 이하의 영세가맹점 비율은 30~40%로 이번 수수료 인하 대상 일반가맹점은 5~6만 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