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수, 탄지리에 쏘가리 치어 12만3천미 방류-
댐 건설 이후 어족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어족자원의 확충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청풍호에 쏘가리 치어를 방류했다.
시는 사업비 1억 2,500만원을 들여 8월30일 오전10시 한수면 탄지리 청풍호 수면에 쏘가리 치어 12만 3,000미를 방류했으며 이날 방류작업에는 최명현 제천시장과 어업계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청풍호에는 댐 건설이후 어도가 없어지고 어류 산란기에 산란기에 수위변동이 심해 산란된 알이 고사되거나 산란처가 사라지면서 어족자원이 부족함에 따라 시는 이를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갈수기 때 댐 수위 저하로 자연 산란된 어란이 노출되어 말라죽는 것을 방지하고 어류의 은신처와 생태서식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한수면 상노리 수면에 360㎡규모의 인공수초섬(산란장)을 설치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쏘가리 치어는 약 3.5㎝ 크기로 4~5년이면 성어가 되며 ㎏당 4~5만원을 호가해 어민들의 소득증대해 크게 기여함은 물론 청풍호를 찻는 강태공들의 손맛을 자극할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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