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성 예금증서인 CD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2%대에 진입했다.증권업협회는 15일 91일 물 CD 금리가 어제보다 0.04% 포인트 하락한 2.9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다음주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금리를 3.74∼5.24%로 낮췄고, 신한은행은 내일 기준 3.84에서 5.14%, 우리은행은 3.94에서 5.24%로 낮춰 주요 은행들의 최저 금리가 일제히 3%대로 진입했다.그러나 다른 채권 금리는 급등했다.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21%포인트 뛰어오른 연 4.15%로 마감해 하루 만에 다시 4%대로 복귀했다.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3.56%로 0.2%포인트 올랐다.채권 금리가 오른 것은 최근의 채권값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데다, 환율 상승에 대한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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