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시장 궐위로 인한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더욱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 등 차질 없는 권한대행체제 확립을 위해 특별 복무감찰 등 공직기강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기획감사장을 총괄로 하는 4개 반 9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산하 전 부서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6일까지 공무원 본문 일탈사례와 복무관련사항, 기록물 유지관리 상태, 보안업무규정 이행여부, 민원관련 운영실태 등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무단이석과 무사안일, 불법 무질서 방치, 시정자료 유출, 금품수수 행위 등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해 행정누수와 민원처리 부실 등 공직기강 이완사례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거분위기에 편승해 후보자에게 줄서기, 선거자료 제공행위, 기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등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복무점검 결과 비위행위 관련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고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지에서 시정조치 등을 통해 동일한 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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