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면적의 7배가 넘는 국유지가 민간에 매각된다.기획재정부는 전국의 토지이용도를 높이고 관리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국유지 가운데 불필요한 재산은 모두 매각, 정리하기로 하고 현황 파악과 법령 정비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현재 전체 국유지는 114만 필지, 만 6천316제곱킬로미터에 장부상 평가액은 107조 원 가량이지만 이 가운데 매각 가능성이 작은 국유지를 제외한 실제 매각 가능 토지는 8만 7천 필지, 61제곱킬로미터 정도에 평가액은 3,4조 원으로 파악되고 있다.정부는 매각자금을 활용해 지방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과 서민생활 지원 등에 필요한 토지를 사들여 싼값에 임대하거나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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