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가계의 채무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국민은행은 다음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이번 주보다 0.68%포인트 낮은 역대 최저인 연 4.01%에서 5.51%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3개월 전에 1억 원을 대출받았다면 매달 이자가 60만 8천 원에서 39만 2천 원으로 20만 원 이상 줄어들게 된다.신한은행도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 4.5%부터 5.8%, 우리은행은 연 4.6%부터 5.9%를 각각 적용한다.이 같은 주택대출 금리 하락은 금융당국의 유동성 공급 조치로 단기자금이 풍부해지면서 양도성예금증서, CD 금리가 급락했기 때문이다.8일 CD 금리는 전날보다 0.67% 포인트 급락해 역대 최저인 연 3.2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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