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침체를 틈타 무등록 대부업체들의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생활정보지에 불법 대부광고를 낸 무등록 대부업체 192곳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이들 업체들은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기존 업체의 등록번호를 도용해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일부 업체의 경우, 광고를 믿고 대출을 신청한 소비자에게 중개수수료만 가로채거나 휴대전화와 통장을 건네받아 불법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연체자 환영' '무직자 대출' 등의 허위.과장 대부광고가 많아졌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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