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의 유학연수 지급액이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한국은행이 집계한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의 유학연수 지급액은 1억 6천 770만 달러로 2007년 같은 달의 3억 4천 280만 달러에 비해 51% 감소했다.이는 외환위기 때인 지난 1998년 1월의 62% 감소 이후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또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유학연수 지급액은 40억 6천36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5억 9천 240만 달러보다 12% 감소했다.이밖에 지난해 11월의 일반여행 지급액은 4억 7천 39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의 14억 3천 980만 달러에 비해 67% 감소하면서 지난 1998년 1월의 72% 이후로 최대의 감소율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유학연수와 일반여행을 더한 '여행수지'는 지난해 11월에 4억 2천280만 달러 흑자로 2달째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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