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정선 5일장에서, 27일 서울광화문광장 홍보 예정 -
무술의 고장 충주시에서 시민 2011명으로 구성된 충주세계무술축제 시민홍보단이 여름철을 맞아 피서지로 출동한지 두 달만에 무술축제에 대한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
17일 충주세계무술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재갑·정종수)에 따르면 세계무술축제 시민홍보단은 지난 7월 16일부터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첫 홍보할동에 나선 뒤 현재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피서지 홍보를 했다.
지난 12일에는 홍보단과 시의원, 공무원 등 40명이 강원도 정선군 5일장을 찾아 흥겨운 국악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무술연무단의 신기한 무술시연 동작에 관광객들이 탄성을 자아냈으며 충주세계무술축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간 시민홍보단의 발길이 닿은 곳은 경포대, 속초, 보령머드축제 행사장 등 국내 유명 해수욕장과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을 찻아 충주세계무술축제를 홍보했다.
또한 시민홍보단은 이달27일에도 수도 서울의 남산공원, 광화문광장을 찻아 서울시민들에게 막바지 세계무술축제 홍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위원회관계자는 "시민홍보단이 피서지를 누비는 홍보활동으로 셰계무술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충주를 찾아 신비한 무술의 세계를 값지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세계무술축제추진위원회와 유네스코(UNESCO)가 후원하는 축제로 약 37개국 42개 무술단체가 참여하여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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