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6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대신의 A급 전범 관련 발언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역사를 부정하는 부적절한 언행”이라고 비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대신이 지난 15일 A급 전범을 전쟁범죄자가 아니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는 부적절한 언행이며, 이는 총리 담화 등을 통해 밝혀 온 일본 정부의 공식입장에도 부합하지 않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있는 정치인이 겸허한 자세로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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