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부현일)에서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만나는 영화감상회’ 8월의 영화로 「아주르와 아스마르」를 선정해 오는 21일 미술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감독인 미셸 오슬로가 만든 작품이다. 이 영화는 아프리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오슬로 감독이 프랑스에 돌아온 뒤 백인 위주의 문화에서 겪은 갈등과 혼란을 ‘사랑’과 ‘ 화합’ 이라는 주제로 담아냈다.
프랑스 특유의 낭만적인 감성과 다양한 색채의 향연으로 이 영화는 최고의 찬사를 받는 좋은 작품이다. 상영일시는 8월 21일(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이다.
상영시간은 100분, 상영등급은 전체 관람가이다.
줄거리
흑인 유모 제난에게서 젖동냥을 하고 자란 파란 눈의 아주르는 같은 젖을 먹고 자란 갈색 눈의 아스마르와 형제처럼 성장한다.
그의 꿈은 제난에게서 들은 동화 속 요정 진을 구해내는 것.시간이 흘러, 멋진 청년이 된 아주르는 요정 진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지만, “다른 편에 서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
이와 함께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공존 그리고 상생전’, ‘제주작가 초청전’, ‘움직이는 미술 - 키네틱 아트전’, ‘바다를 닮은 화가-장리석 기증 작품전’을 전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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