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10만 원 권 화폐 발행을 보류하고 이를 31일 한국은행에 통보했다.기획 재정부는 물가불안 우려 등 달라진 경제여건을 감안해 10만 원권 화폐 발행을 보류하기로 하고 지난주에 이를 국회 기획 재정위에 설명한 뒤 오늘 오후 한국은행에도 통보했다고 밝혔다.한국은행은 지난 5월 고액권 화폐의 도안을 확정했지만 10만 원 권에 들어갈 대동여지도 목판본에 독도 표시가 없어 발행 과정이 중단된 상태다.정부의 이런 결정에 대해 일부에서는 10만 원 권 초상 인물인 김구 선생과 관련한 논란 때문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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