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2월 중고차, 연중 최저&경차도 하락
  • 배상익
  • 등록 2008-12-30 04:36:00

기사수정
  • SUV/RV 강세, LPG차량 구입 적기, 대형고급 차량 관망
12월 들어 중고차시세가 연중 최저로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경차마저도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체적으로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중고차 정보 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대표 : 문건웅)가 발표한 12월 중고차시세는 연식변경을 앞두고 경기침체와 미래에 대한 불안한 전망으로 경차를 제외한 대부분 중고차가 예년에 비해 추가로 5~10% 하락했다. 경차는 올 한해 거의 변동이 없던 경차도 경기침체 강풍에 조금이나마 반응을 하는 모습이다. 11월말까지 시세하락이 거의 없었지만 12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경기침체와 연식변경을 앞두고 시세가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초강세를 보였던 기아 뉴 모닝 2008년식 LX도 11월말 93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30만원 하락했고, GM 대우 2008년식 올 뉴 마티즈 SX 도 74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40만원 하락하는 등 모델별로 20~40만원 폭으로 하락했다. 준중형급 중고차 중 가장 인기가 좋은 현대 뉴아반떼XD 골드 2005년식, 르노 삼성 뉴SM3 LE 2005년식이 850만원에서 830만원으로 소폭 하락하는 등 모델별로 10~20만원 하락했다. 현대차 아반떼 HD, i30, 기아차 포르테, 쏘울 등 2007년 이후 출시되어 1000만원를 상회하는 중고차는 30만원, 8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는 2005년 이하 중고차는 20만원 가량 하락한 모습이다. 그 외 환율인상으로 인해 수출시장에서 호조를 보인던 2000년 이전 모델도 20~30만원 하락했다. 아반떼, 스펙트라, 라세티, 누비라 등은 그동안 환율상승으로 소리없는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환율의 안정세로 인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중형차와 대형차는 11월 초에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로 인해 연말 중고차시세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다. 그동안 체어맨, 에쿠스, 제네시스 등 대형고급세단을 중고 중고차의 터줏대감인 뉴EF 쏘나타와 SM5 등 중형세단은 그동안 가격 하락세가 강했었지만 12월 접어들며 모델별로 10~30만원 가량 소폭하락하며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형 세단의 경우 여전히 할부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과 신차시장에서 판매부진으로 인해 해가 바뀌면 재고물량이 대거 중고차시장으로 넘어올것으로 예상되는 관계로 구정연휴이후 큰 폭의 가격하락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12월에 접어들면서 SUV/RV와 중형 휘발유 세단과 중고차가격 차이가 100만원이내로 좁혀지면서 상대적이 활용도가 높은 SUV/RV의 판매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워낙에 중고차가격이 많이 하락했고, 1월 유류세인하기간 만료로 경유가격이 리터당 50원가량 상승요인을 가질 것으로 보이지만 휘발유와의 가격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어 상대적인 강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반면 기아 뉴카렌스, 대우 레조, 기아 카렌스, 현대 싼타모 등 LPG 차량은 하락세가 다소 둔화됐으나 여전히 약세를 보이며 모델별로 30~40만원 하락했다. 하지만 1월에는 LPG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경유 역시 휘발유와 가격격차를 더욱 벌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SUV/RV를 구입할 예정을 가지고 있다면 12월말과 1월초가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침체가 심화되며 11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거래감소가 중고차 가격을 계속 하락시키고 있어 소비자입장에서는 차량 구입조건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차량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시장상황을 주시해 유리한 조건으로 구입 할 수 있는 기회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7.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