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를 돌보는 ‘베이비시터’
  • 박순란
  • 등록 2011-08-10 11:27:00

기사수정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육아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워킹 맘들은 퇴근 후 집에 들어가면 새벽까지 보채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날이 비일비재하다. 또, 가까스로 친정엄마 눈치를 보며 아이를 맡기고 직장에 왔다고 해도 육아에서 해방되는 것은 아니다. 집에 두고 온 아기 생각으로 업무에 전념하기 힘들고, 간밤의 피로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집안일과 아이 때문에 회식자리도 빠지기 일쑤이며, 이렇게 고된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다 보면 젊은 엄마들은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러한 워킹맘들에게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 전문가가 필요하다.
 
'마음으로(대표 양은선, www.maumuro.co.kr)'는 베이비시터를 모집하는 동시에 소개시켜
주는 베이비시터 전문 브랜드이다. 베이비시터는 부모를 대신해 자녀에 대한 교육, 건강, 영양, 안전에 대한 균형 잡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아?아동 기초전문가를 말한다.
 
베이비시터의 역할은 아이가 엄마와 함께 있을 때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아이들의 연령별에 따라서 그 날의 스캐즐을 결정한다. 예로 우유먹이기 및 목욕시키기 부터 13개월부터 18개월이 되면 아이의 활동성이 높아져 조금씩 말을 배우는 시기임을 감안하여 말을 많이 하도록 유도한다. 18개월부터는 놀이를 통한 학습으로 사회성과 논리성을 길러주는데 중점을 둔다. 아동기부터는 올바른 습관 형성을 위하여 인사예절이나 식사예절과 같은 교육에 힘쓴다.
 
‘마음으로’의 베이비시터들은 본사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반드시 이수하여야 하며, 근무조건도 “시터의 집과 부모회원의 집이 40분 내외의 거리여야 한다”는 근무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마음으로’에서는 베이비시터 뿐 아니라, 아이가 책 읽는 습관이 잡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북 시터’와 놀이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 언어, 인지, 사고, 정서,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놀이학습시터’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름처럼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다.
 
그러나 베이비시터는 육아협조자로서, 아이를 베이비시터에게 맡기더라도 부모의 끊임없는 관심이 요구된다. 베이비시터를 믿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아기에 대해 자주 상의하고 베이비시터에게 솔직한 의사표현으로 자신의 육아방법을 잘 따라 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 베이비시터가 아이를 돌보기는 하지만, 양육의 주체는 엄마 본인이므로 시터가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안이한 자세보다는 아이의 교육이나 이유식을 주도하면 베이비시터도 아이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또한, 베이비시터에게 직접 말하기 곤란한 문제가 생길 경우, 망설이지 말고 업체 담당자와 상의하여 도움을 받아야한다.
 
양육 스트레스는 후의 출산계획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가차원의 육아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엄마의 스트레스는 곧 아이에게 전달되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믿을 수 있는 베이비시터로 양육의 부담을 나누고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한 육아를 꾸려나가길 바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6.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7.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