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가 만드는 공정 사회’를 주제로 개최한 ‘2011 대학생 광고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성신여자대학교 재학생 정혜인 씨가 출품한 ‘등’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텔레비전 스토리보드(TV S/B) 부문 ‘등’은 공정사회로 가는 첫 열쇠는 평등이며 병원등, 가로등, 등대와 같은 등들이 모두를 평등하게 비춘다고 보고 ‘등’이라는 단어를 반복 사용해 일상생활의 소재를 유효적절하게 활용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TV S/B부문 ‘생각의 차이’(박혜진) ▲인쇄부문 ‘옐로 카드’(이창환 외 3명) ▲UCC부문 ‘벗겨주세요’(김진우 외 2명)등 부문별로 1편씩 선정됐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부문별로 각각 3편, 5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김병희 서원대 교수는 “접근 방법의 참신함, 명확한 주제 의식, 대학생다운 열정이 담긴 작품이 출품됐다”며 “특히 기획과 구성 면에서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수상작은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전시한다. 8~10월 중 전국 순회전도 열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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