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검거인원 감소(1,515명→1,158명), 고위직 검거인원 증가(24명→36명)
경찰청은 지난 1. 1부터 6개월간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3대비리(토착.권력.교육)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158명(구속 61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범죄유형별로는 인사청탁 관련 금품수수가 281명(24.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공사관련 금품수수 261명(22.5%), 공금횡령 139명(12%), 보조금횡령 109명(9.4%) 順이었으며,공무원 직급별로는 자치단체장 3명, 지방의원 18명, 3급 이상 고위공무원 15명, 4?5급 공무원 76명 등을 검거하였다.
금년 상반기 단속결과는 2010년 하반기와 비교할 때, 총 검거인원은 357명 감소한 반면(1,515명→1,158명), 3급이상 고위공무원 검거인원은 1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24명→36명), 경찰이 양적단속 보다 고위공무원이 개입된 조직적 비리 척결에 보다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그간 저인망식 수사를 지양하고 국민에게 공감 받는 수사를 전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여 왔으며, 이번 단속결과는 그러한 경찰의 노력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구조적.관행적 비리에 대한 고강도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최근 이슈가 되었던 반값등록금 문제와 관련하여 학교재단 비리 사범 단속도 그와 연계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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