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경제성장률’ 예측치 기존 2.2% 추가로 ‘하향조정’ 예고
지난 12일 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0%를 제시한 가운데 민간 경제연구기관의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계속 추락 1%대로 속속 낮추고 있다. 이는 세계경제전반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는데다 국내 경기 하강 속도가 가속되면서 경제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존 립스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는 17일 미 외교협회(CFR) 연설에서 세계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기존 2.2%에서 추가로 하향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LG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1%대 중반'으로 보고 최종 수치를 조율하고 있다. 금융연구원도 22일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인 3.4%의 절반으로 낮춘 1.7%로 제시 하며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성장률이 0.2%로 사실상 정체 상태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 등 세계 7개 주요 투자은행들은 우리나라의 내년도 성장률을 평균 1.2%로 제시했고 이달 8일 3.1%와 2.4%를 각각 제시한 현대경제연구원과 한국경제연구원도 내년 초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또한 11월말 3.2%를 전망한 삼성경제연구소는 분기별 경제전망 일정에 따라 내년 3월께 전망치를 새로 낼 계획이다.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11월 에 비해 18.3% 급감하면서 7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이번 달에도 1~20일 중 수출이 26% 줄면서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내년도 경제성장율의 1%대의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 정부의 대책과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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