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4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내년 1분기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현재의 9조 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금통위는 지난 10월 23일 회의에서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종전의 6조 5천억 원에서 9조 원으로 증액했다.총액한도대출 제도는 한은이 한도를 정해놓고 은행별로 중소기업 지원실적에 연계해 시장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배정해 주는 것으로 현재 금리는 연 1.75%이다.한편 금통위원들은 자본확충펀드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는 점에서 의견을 같이하고 다음 달 정례 금통위에서 구체적인 지원 방법과 조건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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