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식객>에서는 운암정의 음식을 이어 갈 대령숙수의 적통자를 가리는 요리 시연이 열리고 배우 김강우가 맡은 역할 성찬이 나중에 진정한 대령숙수의 적통으로 인정받는다. 여기서‘대령숙수’란 정확히 무엇일까?
대령숙수(待令熟手)는 조선시대 궁중의 남자 조리사를 일컫는 말로, 대령(待令)이란 왕명을 기다린다는 뜻이고 숙수(熟手)는 요리사란 뜻이다. 이들은 궁중음식을 맡아 수라간(水剌間) 조리를 책임지고 있었다. 임금의 수라상과 궁중의 잔치 음식을 만들었다. 그런데 현재에도 이러한 대령숙수의 뜻을 이어가고 있는 푸드 브랜드가 있다. 바로 ‘(주)자민푸드(대표 여문주,
www.jaminfood.co.kr )'이다.
(주)자민푸드는 조선시대 최고의 요리사인 대령숙수의 맥을 이어, 왕에게 대접하듯 정성과 마음을 다하여 요리하되,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친 서민형 국수 외식업 브랜드 “청와대국수”를 런칭했다.
메뉴는 춘, 하, 추, 동으로 크게 나뉘며, 춘에 해당하는 봄 음식의 경우, 청와대알밥, 만두, 어묵, 국수, 주먹밥, 우동, 돈가스 등이며, 여름음식은 여기에 열무국수와 콩국수가 추가된 다양한 계절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국수는 계란 지단과 호박, 당근, 고추, 마늘, 파. 김 등 영양가 좋은 재료들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도 잘 되고 몸에도 좋은 웰빙 음식. 야채가 많아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도 좋다.
그 밖에도 훈제삼겹살과 김치전, 정구지(부추)전을 맛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자체 개발한 향신시스템으로 육수 특유의 비린내를 완전 제거한 매콤한 맛과 시원한 국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는 ‘청와대국수’ 한 그릇이면 여느 대통령도 부럽지 않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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