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조현오)에서는 7. 27(수) 아침 출근시간대 집중호우로 올림픽대로(여의상.하류)에서 차량이 침수된 것과 관련하여 서울경찰청에서 7. 27(수) 05:00부터 교통 을호비상을 실시, 침수예상지역에 교통경찰을 배치하여 현장상황에 따라서 교통통제를 실시하였으나, 104년만의 집중 폭우로 한강수위가 급격히 상승하여 미리 진입한 다수의 출근 차량들이 회차하지 못하고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집중호우로 부득이한 면이 있었으나, 폭우 등 기상이변이 더이상 이변이 아닌 일상이 된 상황인 아열대 기후에 맞게 집중호우에 따른 교통통제 대책을 마련,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하였다.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국지성 호우 時 자동차전용도로 통제 매뉴얼 작성, 선제적 대응
현재, 한강수위에 따른 동부간선도로, 잠수교 등의 일반 통제기준에 따라 현장에 진출한 경찰관이 한강수위를 보고 침수상황을 판단, 교통통제하고 있으나, 아열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수위가 급속히 증가하는 경우에는 기존 방식으로는 적정하게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어, 한강수위에 따른 통제예고수위.통제수위를 적용, 단계별 교통통제 매뉴얼을 작성하여 통제예고수위에 근접하면 TV.라디오 및 트위터 등을 활용, 선제적으로 수위상황을 홍보하고, 통제수위에 다다르면 즉시 침수예상지역 통제 및 회차조치하고, 원거리에서부터 진입량 조절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도로관리사업소).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침수가 잦은 올림픽도로.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노들길 등을 대상으로 통제대책을 협의할 계획이다.
한강홍수통제소 협조, 침수 우려지역 한강수위표 설치, 적극 활용
현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잠수교.한강대교에 한강수위표를 설치하여, 일반적인 교통통제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에는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어, 제일 먼저 침수되는 여의상.하류IC 등 침수 우려지역에 한강수위표를 설치, 수위에 따른 단계적 통제대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도로관리사업소 협조, 침수도로 비상 회차로 설치
자동차전용도로는 중앙선침범.무단횡단 사고 방지를 위해 중앙분리대 또는 중앙화단을 설치하였으나, 도로 침수시 차량의 신속한 이동에 장애가 됨을 감안, 서울시(도로관리사업소)와 협조하여,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는 일정간격으로 중앙분리대를 자유롭게 해체할 수 있는 비상회차로를 확보하여 침수시 신속하게 회차조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경찰청(청장 조현오)에서는 국민들께서도 집중호우 등이 예상되거나, 교통통제 상황을 접할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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