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승용차에 붙는 개별소비세가 인하된다. 기획재정부는 판매량이 급감한 자동차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 승용차에 붙는 개별소비세를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30% 인하 하기로 했다.개별소비세가 내리면 소형차는 20만 원대, 중형차는 30만 원, 대형차는 백만원에서 최대 300만 원 대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자동차업계는 이번 조치로 내년 상반기 내수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세 인하소식이 알려지면서 자동차 대리점에는 차 구입을 주저하던 소비자들의 문의전화도 잇따르고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는 공장 반출날짜를 기준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이미 계약했더라도 아직 자동차를 인수받지 않았을 경우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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