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제3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2기 위원회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민간위원 14명 중 김봉희 현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은 재위촉하고 나머지 10명은 신임 위원으로 교체한 제3기 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11년 8월1일부터 2013년 7월31일까지 2년이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도서관법에 따라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10명이고 위촉직 위원은 14명으로 총 24명이다.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도서관 종합계획 수립에 관한사항, 국가와 지방의 도서관 운영체계에 관한 사항, 도서관 운영평가에 관한 사항 등 도서관 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에 대한 수립·심의·조정 역할을 한다.
문화부는 제3기 위원회가 학교·대학도서관, 공공도서관 등 도서관 각 분야 현장 전문가를 보강함으로써 창의와 상상력의 발전소이자 대표적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 인프라 제고 및 운영 활성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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