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4.7%, 내년 3% 내외, 2010년 2%대 후반기 안정 될 것
내년 경제성장률 공식 목표를 기존 전망치 4%보다 낮은 3% 대로 낮추었다.정부가 경상수지는 200억달러 대에서 100억 달러 흑자, 소비자 물가는 3%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신규일자리는 10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내년 경제 전망과 목표를 담은 2009년 경제운용방향을 마련,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12일 발표한 내년 경제전망에서 연간 성장률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2.0%에 그치고, 경상수지 흑자는 220억 달러, 소비자 물가는 3%,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올해보다 10만명 가량 줄어든 4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4분기 성장률은 3분기 대비 1.6% 하락, 2003년 1분기 -0.4%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간소비는 1% 내외, 수출은 통관기준으로 올해 수준을 유지하고 수입은 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2010년에는 정상적인 성장궤도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재정부는 이전의 각종 경제위기를 분석했을 때 실물경제가 침체를 거쳐 회복되는 시점까지는 3~4년 정도가 소요됐지만 경기회복 및 일자리 유지를 위한 위기극복대책을 꾸준히 추진하면 예상보다 빨리 위기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경상수지는 올해 60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이보다 개선된 100억 달러 내외 흑자가 날 것으로 전망하며 소비자물가는 올해가 4.7%, 내년은 3% 내외, 2010년은 2% 후반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세계경제가 올해 3.7%, 내년 2.2% 성장을 기록하고 국제유가는 내년에 6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분야별로는 설비투자 -2% 내외, 건설투자는 2% 중반을 기록하고 경상수지는 100억 달러 이상, 상품수지는 200억달러 이상 흑자가 될 것으로 에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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