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가스·전기시설 긴급복구 지원에 나선다.지경부는 29일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들과 함께 복구지원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가스·전기 분야 전문인력 1110명을 긴급 투입,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지역에는 이미 확보된 압력조정기, 누전차단기 등 가스·전기시설 복구자재 약 8만5000여점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또 복구 인력과 장비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도시가스사 및 전기관련협회 등 유관기관의 인력 및 장비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지경부 집계에 따르면 7100가구 이상이 침수되거나 파손되면서 가스와 전기시설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발생한 피해지역은 이번 주 말까지 복구를 완료하고, 불가피한 경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특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지경부는 침수 발생시 가스는 1544-4500(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시설은 1588-7500(한국전기안전공사)으로 연락해 안전점검 등 필요한 조치를 받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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