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경영난에 처해 기업개선작업,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중소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이 모두 386개로 전 분기보다 57.6% 급증했다고 밝혔다.신규 워크아웃 기업은 1분기 126개, 2분기 245개에 이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또 부도 등으로 워크아웃을 중단한 기업은 2분기 53개에서 3분기 75개로 늘어난 반면 경영 정상화로 워크아웃을 졸업한 기업은 270여 개에서 159개로 급감했다.3분기 중에 은행들이 워크아웃 기업에 지원한 자금은 8천860억 원으로 집계됐다.금감원은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등 경영 여건 악화로 워크아웃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옥석 가리기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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