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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콤플렉스'는 가라, 남성의류 쇼핑몰 '엄마친구아들'
  • 안태호
  • 등록 2011-07-26 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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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쇼핑몰은 성공하기 힘들다. 경쟁자가 많기 때문이다. 비교적 적은 창업비용과 손쉽게 할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수많은 창업자들이 발길을 옮기는 분야다. 그중에서도 남성의류는 더더욱 성공하기 힘들다. 남성들은 여성들에 비해 쇼핑에 투자하는 시간이 적을 뿐만 아니라 쇼핑에 흥미자체를 쉽사리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편견을 깨고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남성의류 쇼핑몰이 있다. 바로 '엄마친구아들(대표 신도균 http://mother79son.com)'이다.
 
잘되는 쇼핑몰에는 이유가 있다. 무수히 많은 성공비법들이 각종 도서를 통해, 또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고 있지만 막상 이를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 남성의류 쇼핑몰 엄마친구아들은 남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유의 노하우로 성공적인 창업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엄마친구아들'이라는 상호에서 엿볼 수 있듯이 남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원동력은
'스토리(story)'다.  남성들에게 '엄친아'라는 말은 어린 시절 항상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었다. 내가 무엇을 이룩하든 항상 그 이상을 해내는 정체모를 엄마친구아들. 엄친아 콤플렉스에서 자유롭지 못한 남성들에게 "나도 엄친아가 될 수 있다"는 콘셉트는 남성 구매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원동력이 됐다.
 
엄마친구아들이 스토리로 남성들의 발길을 움직였다면 저렴한 가격과 스타일리쉬한 스타일, 최적의 서비스는 남성들의 발길을 묻은 또 다른 힘이다. 엄마친구아들은 국내 최대의 커튼 생산라인을 갖춘 5대 중소기업중의 하나인 Xera에서 파생된 남성복 쇼핑몰로 쉴 틈 없이 변화하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항상 새롭고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10대와 20대 스타일에 기호를 맞추고 있는 엄마친구아들은 댄디와 시크 캐주얼 부문의 옷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각자의 모델별로 콘셉트를 정하고 있어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여 옷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적립금 몰이라는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쉬백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배송이 늦어질 경우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혜택을 최대로 하기 위해 책임 배송 보상제도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오프라인 매장이나 번화가에 접근이 어려운 대학교 부근에는 직접 제품을 들고 찾아가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오프라인 상에서 직접 옷을 입어보고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인터넷 구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주어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동종 업체의 '엄친아'로 자리 잡은 엄마친구아들. 시대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엄마친구아들이 앞으로 어떤 퀄리티와 서비스로 찾아올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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