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무에타이 남매 챔피언이 7.17(일) 16:00부터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한.일.태국 국가대항전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오빠 이제원(남,18·동부공고 2년)과 여동생 이지원(여, 15.입석중2년) 선수남매이다.
이제원 선수는 지난 2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에 우승 할 경우 무에타이 국가 대표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으며 주요전적은 8전 6승2패 2KO승이다.
한편 동생 이지원 선수는 지난해 11월 열린 j-걸즈 코리아 주최로 열린 대회에서 챔피언에 올랐으며 12월에는 일본에서 세계 64개국 여자대표 선수들이 참가함 가운데 J-걸즈 세계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승리하였으며 주요전적은 12전 12승 4KO승을 기록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운동에 소질을 보여 합기도를 배운 남매는 공인 4단과 3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매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태극마크를 달고 “금년 10월에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세계킥복싱월드컵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포부도 말했다.
태국식 복싱인 무에타이는 사각링에서 글러브를 끼고 손과 발, 팔꿈치, 무릅 등 전신을 공격하는 경기이며 대한체육회에 가입한 경기도 아니고 교기로 지정한 학교도 없어 일반체육관에서 소수가 대회참가를 위하여 훈련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