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동촌초등학교 한문서당 참여 학생 30명과 함께 둔산동 경주최씨 종택에서 서당 체험 및 전통놀이 활동을 펼친다. 한문서당은 2010년부터 대구 동구청과 선진예절원(원장 임귀희)이 지역학교를 중심으로 한자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서구문명의 범람과 대가족주의의 붕괴로 물질우선과 개인주의가 양산되는 요즘 세대들에게 우리의 미풍양식을 알리고 올바른 인성교육을 함양함으로써 참다운 세계인을 육성하고자 한다.
2011년 5월부터 4개학교(동신초등,동촌초등,아양초등,용호초등)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주2회 방과후 수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문서당은 여름방학을 맞아 시범으로 동촌초등학교 학생 30명에게 서당 체험 및 전통놀이 활동를 중요민속자료 261호로 지정된 둔산동 경주최씨 종택에서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사자소학을 배우고 인절미 만들기, 전통차 마시기, 마당 윷놀이 등을 체험한다. 또한 2011대구세계육상 경기 대회 기간에도 5회정도 서당 체험 및 전통놀이를 시연할 계획이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글로벌 시대에 무너지기 쉬운 우리의 전통문화를 학생들에게 서당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문화재 사랑에 앞장서는 선진국민으로 자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