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주취폭력범(酒暴)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실질적인 근절방안 마련을 위해 2011. 7. 22(金) 14:00부터 유관기관 및 현장경찰관 등이 참석하는 주취폭력범(酒暴)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개최배경은 주취폭력범(酒暴)이 경찰관 등의 공무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서민 등 일반 국민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2010. 12. 29.부터 주취폭력범(酒暴) 전담수사팀(182개팀, 843명)을 편성, 강력한 단속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폭력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사범이 전년 동기간 대비 11.1% 감소하는 등 공권력 경시풍조가 감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주취폭력범(酒暴)이 근절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올바른 음주문화와 법질서 준수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경찰 뿐만 아니라 국민, 유관기관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총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취폭력의 위험성을 명확히 인식하기 위해 주취폭력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하철?택시?버스 등 대중교통기관 관계자와 소방방재청 구급대원이 참석하며 경찰이 단속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범방지를 위한 치료의 병행 필요성 및 홍보 등 국민 공감대 형성방안 논의를 위해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알콜상담센터 관계자도 참석하였다.
향후 경찰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주폭 척결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주폭 척결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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