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1일 A380기는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하는 과정에서 강풍의 영향으로 크게 흔들리면서 날개 밑쪽이 긁히는 일이 발생했으나, 착륙 후 정비사 점검결과 긁힘 부위가 정비규정상 운항제한치 이내로 판명돼 운항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국토해양부는 다만, 일본항공당국 조사관의 점검 요청으로 당초 출발 예정시간(오후 1시)에서 1시간 7분 지연된 오후 2시7분에 운항을 재개했다고 덧붙였다. A380기는 국내도착 후 재점검 결과, 정비규정상 특별조치는 불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마모된 볼트 교체 등 간단한 조치 후에 정상 운항 중이라고 국토해양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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