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통시스템 운영대행사인 한국 스마트는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서울지역 버스와 지하철 요금 결제 건수는 15억 9천 200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했다고 밝혔다.올해 10월까지 서울지역 전체 교통카드 결제 건수도 30억6천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늘었다.업체측은 올해 상반기에는 고유가 영향으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아졌고 국제유가가 급락한 하반기에는 경기침체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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