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대에 운행하는 맞춤버스 노선 2개가 신설되는 등 서울 시내의 36개 버스 노선이 조정된다.서울시는 교통환경 변화에 맞춰 겨울철 버스 노선체계 조정안을 확정해 이달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조정안을 보면 은평구 갈현동과 서대문구청을 오가는 8774번, 탄천주차장과 개포동을 오가는 8443번 등 2개 구간에는 승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만 운행하는 맞춤버스가 선보인다.또 일산~양재동 구간과 교하신도시~서울역 구간을 각각 운행하는 광역 급행버스 9711번과 9714번이 신설되고, 일산~서울역 구간의 기존 9702번은 폐지된다.아울러 일부 정거장을 건너뛰는 급행버스가 상계주공아파트~강남역(8146번), 송파~여의도(8360번), 강동~영등포(8361번), 인천불로동~송정역(6641번) 등 4개 노선에서 새롭게 운행된다.서울시는 이번 조정안을 버스노선 안내 홈페이지 bus.seoul.go.kr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고 노선안내 표지판을 서둘러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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