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년 동안의 커피가격은 소비자물가상승률 4.2%와 유사한 수준인 4.6% 상승했다며, 커피 품목에 국한한 큰 폭의 상승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7월2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18일 MBC, SBS 등이 커피값이 지난 2분기 석달 동안 4.5%나 뛰어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 보다 여섯 배나 더 많이 올랐다고 보도한 데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커피는 2009년 7월 출고가 인상 이후 2년 정도 안정된 가격을 유지해오다,커피 원두값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등으로 지난 4월 전체 물가수준을 감안한 수준에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다만, 가격인상이 없었던 전 분기와 값이 인상된 현재 분기를 비교해보면 상승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지난 1년동안 상승률 비교할 경우 소비자물가지수와 유사한 수준에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물가변동 흐름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분기 대비 뿐아니라 전년동기 대비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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